27/04/2026
소리 그리고 침묵,
가장 자신을 가까이 만났던 시간들,
그리고 가장 떨리셨을 시연의 순간과
마지막 설레는 자격증 나눔까지. 💜
등줄기를 타고 흐르는 땀,
빨라진 호흡을 알아차리고 다시 부드럽게 돌아오고,
긴장된 목과 어깨에 한 번 더 호흡을 건네고,
실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알아차리고,
잘하고 싶은 그 마음도 스스로 안아주고,
의도와 시선, 밖으로 향하는 마음을
순간순간 손의 감각으로 다시 연결하고
실습의 매 순간은
스스로를 계속해서 만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루하루가 쌓이며
선생님들의 모습에서
여유와 간격, 그리고 공간이 생겨났습니다.
빠르게 체득해 나가시는 모습에
저의 디테일한 요구도 하나씩 늘어났지만,
그마저도 묵묵히 받아 안아주셨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임하셨을 시연의 시간,
서로 피드백하고 응원하며
그 시간도 아름답게 마무리되었고,
자격증을 나누며
우리는 그렇게 밝은 얼굴로
작별 인사를 건넸습니다.
교육은 마무리되었지만,
3일간 체화한 것들이
현장에서 꽃을 피울 시간,
이제 진짜 시작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누구보다 선생님 자신을
가장 많이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 여정을 온 마음으로 축복드립니다.
선생님 한 분 한 분이
각자의 울림을 이어가시는 그 길,
한번의 울림이 또 다른 울림으로
누군가에게는 깊고 따뜻한 마음의 울림으로
위로와 치유의 울림이 세상에 고요히 번져나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는 선생님들 여정에 늘 도반으로 함께걷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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