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5/2016
총 14분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다양한 분들이 (중간고사 치고 달려온 학생, 아나운서 지망생, 음악 관계자, 밴드하는 공대생, 회사원, 스타트업 운영자, 한의대생, 영어 시험 출제자 등) 다양한 계기로 (우주벙개 기획자를 보러) 오셨는데요 ! 한 때 스쳤던 사이거나 건너 건너 아는 사이인 분들도 계셨어요 ! 심지어 이틀 뒤 지방의 공연장에서 만날 운명의 분들도 계셨어요 (9와 숫자들이 이렇게 국민밴드였나효...) 또 미국인 교환학생 친구도 있었는데 So many koreans 을 보는 날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어요 !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는 한국어를 잘 알아듣지 못하는 듯 했지만요...)
첫번째 사진은 GV때의 장기하씨예요. 머리를 이상하게 자르셨다고 트위터에 소문이 났던데 진짜였군요 ... (트위터 사진 출처@NunCo1831) 영화는 데뷔 2년차인 풋풋한 비틀즈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평소엔 잘 몰랐던 4집 음악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혹시 비틀즈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은 다큐멘터리 "조지 해리슨 : 물질 세계에서의 삶" 을 보라고 장기하씨가 강추하셨어요 ! Yesterday 나 hey, jude 보다는 조금 덜 유명한 비틀즈의 음악을 가장 대중적으로 쉽게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싶은 분들에겐 영화 "I Am SAM" 을 추천하구요 ! 영화의 전체 사운드 트랙이 비틀즈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거든요 >.<
영화가 끝나곤 LP바를 갔는데요 알고보니 중년분들이 자주 찾는 곳이었어요. 좀 더 힙한 곳을 원했다는 눈초리들이 느껴졌어요.계산서를 보고 클라우드가 왜 9천원이냐며 눈물을 흘리는 분도 계셨어요 ... 4천원인 줄 알고 그렇게 퍼마셨대요. 미안해요 ...
세번째 사진에는 밴드하는 힙스터 참가자께서 본인이 만든 음악을 들려주고 있네요. 다들 너무 좋다고 호평이 자자했어요 ~ 이렇게나 좋은데 그는 왜 자꾸 오디션에 떨어지는 거죠 ? 다음번 오디션엔 꼭 붙기를 ... 온 우주의 기운을 모아 응원합니다 ... !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구요 ! 함께 보면 좋을 영화를 발견하게 되면 또 다시 영화벙개를 열도록 하겠습니다 >_< 함께해요 !